윈도우 사인, 사인 그래픽 기술로 개화

윈도우 사인, 사인 그래픽 기술로 개화

윈도우 사인,

사인 그래픽 기술로 개화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가 제품 판매에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면서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리의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오픈하는 매장의 경우 통유리
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내부의 디자인 인테리어가 보이는 매장 콘셉트
가 매장의 비주얼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장의 유리를 이용한 매장 디자인 콘셉트가 증가하면서 유리면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에는 시트지를 커팅해 창문에 부착하는 광고물의 형태가 주종을 이루었지만 최근
들어 트렌디한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디자인 콘셉트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매장의 프로모션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투명 필름 광고물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시스루(See-Through) 기법이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투명 소재와 화이트 인쇄가
가능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의 발전이 기여하고 있다.

글·사진 | 편집부


UV실사출력센터에서 투명 PET필름에 3레이어 기법으로 출력하고 있는 모습.

UV잉크젯 프린트의 화이트 잉크를 이용하면 전면과 후면에 동일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윈도우 필름,

PVC와 PET 소재 활용도 높아

윈도우에 사용되는 소재는 크게 투명과 원웨이 시트로 구분할 수 있으며, 투명 소재는 물성의
특성에 따라 PVC와 PET류로 구분된다. PVC는 솔벤트 장비로도 출력이 가능하고 가격 또한
PET에 비해 저렴해 현재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PVC 소재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회사들도 PET에 비해 월등히 많다. 프린팅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PVC는
PET류에 비해 투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클리어한
PET 시트를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사출력 업계에서도 클리어한 PET 소재의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한 PET 필름 제품들 중에는 실리콘 점착을 사용해 리포지셔닝이 가능한 리무버블 제품들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리콘 점착 PET 제품은 퍼머넌트 제품에 비해 탈착이 용이하기
때문에 단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적용이 늘고 있다. 실리콘 점착 PET 제품은
리포지셔닝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대형 사이즈의 경우 시공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창조필름 김정근 대표는 “실리콘 점착 PET의 경우 기포를 빼내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대형
사이즈의 윈도우 시공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대형 사이즈의 경우 퍼머넌트 타입이
유리하고 작은 사이즈의 POP류 적용에는 실리콘 타입의 리무버블 PET 제품이 유용하다”고
말했다.

실리콘 타입의 리무버블 PET 필름은 나투라미디어의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LG하우시스, 한국3M 등의 회사도 여러 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윈도우 그래픽에 사용하는 투명 소재로 PVC와 PET류 모두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PVC의 비율이 훨씬 높은 실정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생산 단계에서 조색이 가미되는
그라데이션 필름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투명도가 높은 PET 소재의 매직텍과 함께 PVC 소재이면서 투명도를 높은 매직뷰 모델도
개발했는데, 최장욱 차장은 “투명도에서도 매직택이 뛰어나지만 가격대가 좀 높아 PVC이면서
투명도를 높인 매직뷰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프린팅 미디어 부문에서 떠오르는 회사인 군산의 존스미디어도 투명 PET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어서 향후 국내 윈도우 PET 필름 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도솔루윈에서 공급하는 윈도우사인 그래픽 솔루션들. 사진 맨 위쪽의 울트라 클리어 제품은 투명도가 높아
아크릴 배면 인쇄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화이트 잉크,

‘윈도우 그래픽을 돋보이게’

창문을 이용한 투명 필름이 빛을 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화이트 잉크의 적용을 꼽을 수 있다. 화이트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미지의 컬러를 부각할 수 있고 다양한 출력 기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잉크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출력 장비인 UV 프린터의 확대 보급으로 인해 윈도우용 투명 필름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에코 솔벤트 잉크를 사용하는 엡손 슈어칼라 SC-S50610도 화이트 잉크를 사용하고 있어 UV
프린터와 더불어 화이트 기법을 이용한 윈도우 출력에 활용도가 높은 장비다.

UV 잉크젯 프린터가 윈도우 출력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배경에는 3레이어 출력(컬러+화이트+컬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명 소재에 먼저 컬러를 인쇄하고, 그 위에 화이트 잉크를 출력한 후 다시 그 위에 컬러를
인쇄하면 전면과 배면 모두 동일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옥외와 실내 모두 동일한 이미지 구현을 원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UV 프린터를 이용한 3레이어 출력 기법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3레이어 출력을 사용하지 않고
2레이어, 즉 컬러와 화이트 배면인쇄 조합으로 출력을 할 경우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따라서 외부 고객의
유입에 초점을 맞춘 매장에서는 이 같은 2레이어 방식의 출력을 선호하고 있다.

엡손의 슈어칼라 SC-S50610은 2레이어 출력만 가능하지만 출력 해상도가 UV에 비해 뛰어난 것이 장점이어서
고해상도 출력 이미지가 요구되는 매장에서 선호하고 있다.

한편 화이트 잉크를 탑재하고 있지는 않지만 HP 라텍스 프린터도 투명 윈도우 필름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HP 라텍스 3000 프린터의 경우 3세대 라텍스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경화 온도가 2세대 라텍스 잉크에
비해 현저히 낮아 투명 PVC 윈도우 소재를 비롯해 박막의 PET 필름에도 적용도가 뛰어나 라텍스 3000을 이용해
투명 윈도우 필름을 출력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HP 라텍스 3000 국내 1호기를 도입한 아이위저드에서 나투라미디어 투명 백릿에 출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

윈도우에 원웨이 필름을 시공한 사례. 외부에서는 출력한 이미지가 보이고 실내에서는 외부경관을 볼 수 있는 윈도우 사인
그래픽 솔루션이다.

투명 필름을 이용한 다양한 윈도우 사인 사례

화이트 잉크 탑재한 슈어칼라

SC-S50610

실사출력 전문기업 삼도애드는 엡손 슈어칼라 SC-S50610을 도입해 투명 윈도우 소재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삼도애드 홍성옥 대표는 “스마트폰 시장 등
대기업의 물량을 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유럽쪽 시장의 윈도우 광고에 영향을 받아
국내 수량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깔끔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신제품이 나왔을 경우 마케팅 용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고.

홍 대표는 “신제품 출시에 따라 물량의 변동이 있는데 아무래도 5월이 윈도우 광고 시장은
좀 커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엡손 슈어칼라 SC-S50610에 대해 PET소재와 PVC소재가 모두 출력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출력
품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현재 삼도애드는 PVC와 PET소재 물량이 5:5 정도로 거의 비슷한 편이나, 아무래도 소재의
두께나 특성 때문에 PET소재 출력이 더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고. 홍 대표는 “두께가 있다보니
건조 과정에서 생기는 스크래치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삼도애드 홍성옥 대표는 소재에 대한 관심도 많아 소재 업체에 다양한 요구 사항을 이야기 하는
편이다. 현재는 소비자가 직접 시공을 할 수 있으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을 생각
중이라고. 미디어 제조사에서 다양한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홍 대표는 외부 영향에 강한
소재 개발이나 시공성이 편리한 미디어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투명 윈도우 소재 출력에 있어 UV 프린터와 엡손 슈어칼라 SC-S50610을 비교하고,
“대기업의 경우 출력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인데, 슈어칼라 SC-S50610은 아무래도 UV출력과
비교했을 때 색감이나 세밀한 표현력 등이 좋아 출력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지만 UV출력에
비해서 출력 속도에서 떨어져 생산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단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조 시간이
오래 걸려 건조와 코팅 과정에서 생기는 스크래치 등도 엡손 슈어칼라 SC-S50610 운용 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삼도애드에서 투명 소재 출력에 사용하고 있는 엡손 슈어칼라 SC-S50610

윈도우 그래픽 시장 성장과 더불어 확대되는 Print & Cut

윈도우 그래픽 사인이 증가하면서 원하는 모양을 정확하게 커팅하는 커팅 플로터의 역할도 다양해
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색의 시트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는 커팅이 주종을 이룬 반면 최근에는
이미지가 출력된 소재를 형태에 맞게 커팅해 윈도우에 부착하는 기법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
비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활용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소형 윈도우 사인이 증가함에 따라 간단한
프린트&컷 장비의 활용도도 기대되고 있다.

파주에 위치한 UV센터에서 출력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윈도우 출력물.

잉크테크의 JETRIX 2030FRK를 활용해 PET소재에 출력했다.

Box

박막의 소재 활용도 높은 UV LED 프린터


포시온(Phoseon)이 공급하는 UV 경화 LED 모듈

화이트 잉크를 사용하는 UV 프린터의 보급 확대로 투명 윈도우 필름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이
확대되는 가운데 UV 잉크 경화 온도가 낮은 UV LED를 탑재하는 프린터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인 UV LED 프린터는 UV 경화 램프로 메탈할라이드를 채용하고 있는데, 최근 유럽을
비롯한 UV 프린터 선도국으로 중심으로 LED램프를 채용한 UV LED 프린터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UV 프린터의 경화 시스템으로 LED를 채용할 경우 장점은 수은 발생이 없고, 소비전력이 적은
환경적 장점을 비롯해 경화 시 발생되는 열이 적고 소형 LED를 사용함으로써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UV LED 프린터가 발열이 적은 이유는 경화에 필요한 조사 파장이 365~405㎚ 사이의 좁은
파장대에 분포해 열에너지로 소비되는 전력이 적기 때문이다. 반면 메탈할라이드 UV 램프는
UV 파장대가 광범위해 열에너지로 소비되는 전력이 많기 때문에 높은 열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투명 윈도우 필름은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채용한 UV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여서 UV 조사시 발생하는 열이 소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향후 윈도우 그래픽에 사용되는 필름이 더욱 얇아질 경우 LED를
사용하는 UV LED 프린터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

디지털 프린터를 비롯해 다양한 UV LED 경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포시온(Phoseon)에 따르면 EU는
유해물질을 규제하는 RoHS에 근거해 납, 카드늄, 수은 등의 6가지 물질을 규제하고 있는데,
2016년 이후에는 디지털 프린터와 같은 소량의 유해물질을 발생하는 장비에 대해서도 규제할
방침이어서 유럽을 중심으로 LED를 탑재한 UV LED 프린터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UV LED를 탑재하고 있는 UV LED 잉크젯 프린터

– 저작권자 © (주)팝사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Comments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