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파우더룸이 색다른 프로모션 공간으로 변신!

클럽 파우더룸이 색다른 프로모션 공간으로 변신!


강남 논현동의 클럽 옥타곤의 파우더 룸에 설치된 경품 전달 디지털사이니지 ‘썸’.



썸의 경품을 타기위해 몰려있는 여성 클러버들.

티아이디, 클럽 옥타곤에 디지털사이니지 ‘썸(SSUM)’ 론칭
보고, 즐기고, 선물도 받고… 소비자와 ‘썸’타는 색다른 광고

강렬한 음악과 조명으로 가득찬 클럽의 열기 속에서, 하이힐에 지친 젊은 여성들이 잠시
숨을 돌리는 파우더룸. 이 공간에 아주 특별한 광고매체가 등장했다. 바로 ‘테이크 아웃’
광고를 표방하는 이색 디지털사이니지 ‘썸(SSUM)’이다.
티아이디(TID, 대표 편근철, 조승리)는 광고와 경품 전달이 동시에 이뤄지는 인터렉티브
디지털사이니지 ‘썸’을 강남의 클럽 옥타곤에 지난 4월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하 3층 여자 화장실과 연결된 파우더룸에 설치된 썸은 가로 2,300mm, 세로 2,000mm
규모의 사각박스 형태의 광고매체로, 정면에서 46인치 터치스크린 패널이 부착돼 있다.
스크린의 좌우에는 원형의 쇼케이스들이 구성돼 있어 여러 가지 상품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대형 터치스크린에서는 총 8개의 광고가 번갈아 나오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 광고를 보면
서부터다.
광고가 나오는 화면을 터치하면, 제품 설명과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이 등장한다. 자 이제
부터는 디지털사이니지와의 한판 승부다.
가위바위보! 타이밍에 맞춰 화면을 터치하면 음… 졌다. 물론 다음 기회는 또 있다. 이 승
부에서 이기게 되면 약 5초간 상품에 대한 집중적인 설명과 함께 브랜드를 상징하는 컬
러가 디지털사이니지에 장착된 LED조명을 통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후 툭 소리가 나면 하단의 경품대를 열고 잘 포장된 상품을 가지고 가면된다.
단순한 방식이지만 광고를 보고, 행동하고, 즐기고, 집으로 광고(상품)를 가지고 가게 되
는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와 상품이 깊게 각인된다. 단순히 소비
자들이 봐주기만을 바라는 기존의 광고매체들과는 다른 접근방식이다.
티아이티 편근철 대표는 “우리는 그저 보고 지나치는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와 진짜 ‘썸’
탈수 있는 광고매체 개발 주력했다(웃음)”며 “함께 즐기고 소장함으로써 하루의 선물 같
은 광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과 ‘썸’의 이미지를 합쳐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
다.
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파우더룸이라는 좁은 공간을 활용한 광고매체라는 점이다. 일반
적으로 광고는 ‘노출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개방된 공간을 지향하고 폐쇄된
공간은 기피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썸은 경품 전달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좁고 닫힌 공간을 색다른 마케팅
플레이스로 변화시켰다.
실제로 클럽은 20~30대의 트렌디한 젊은이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타깃화된 광고가 가능
하지만, 환경적 특성상 광고에 집중하기 어려운 공간인 것도 사실. 하지만 파우더룸만큼
은 이런 긴장을 내려놓고, 온전히 광고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획에 따라서 아주 효
과적인 프로모션 공간이 될 수 있다.
회사 조승리 대표는 “썸에서는 최대 8가지 상품에 대한 광고 및 경품전달이 가능하고, 한
개 상품당 50개의 경품이 준비되는데, 보통 1~2시간이면 경품이 다 소진될 만큼 여성 클
러버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론칭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
고 있는 만큼, 유사 공간 및 백화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
혔다.
한편, 썸이 론칭된 클럽 옥타곤은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핫플레이스로서, 영국의 유명 댄
스뮤직 잡지 ‘디지이맥(DJ MAG)이 선정한 2014년 월드 클럽 TOP 100에서 9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신한중 객원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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