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센터 2014년 간판문화개선 공동기획

한국옥외광고센터 2014년 간판문화개선 공동기획

고흥군은 지난해 녹동항 주변 간판개선시범사업을 추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가꾸기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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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달라진 녹동항 주변의 풍경.


2014 도양읍 간판개선사업’에 반영될 업소별 디자인 시안. 건물외벽의 컬러, 재질을 고려했고, 불필요한 보조표기 요소는 삭제하고
상징아이콘에 집중해 정돈된 간판디자인을 표현했다.

옥외광고 우수지자체를 가다 ③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디자인개발팀

도시디자인 개선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 및 경제 활성화 모색

녹동항 이어 도양읍 간판개선사업 추진… 아름다운 도시경관 가꾸기 ‘탄력’
소록도의 푸른빛 담아낸 녹동항 개선사업 ‘호평’

넓은 바다가 펼쳐진 녹동항, 그리고 그 옆에 아름다운 섬 소록도를 컨셉으로 한 ‘녹동항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완료됐다.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녹동항 일원 94개 업소 120개 간판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완료 후 가로경관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전라남도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우수군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그동안 무질서하게 난립된 돌출, 옥상간판 등을 정비하고 1업소 1간판을 원칙으로 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탄생시켰다. 군은 또 올해 안행부에서 추진한 ‘2014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응모, 도양읍 시가지가 간판개선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2억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향후 총 사업비 4억1,000만원을 투자해 153개 업소 184개 간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녹동항의 지역적 특성 반영한 차별화된 간판 ‘눈길’

녹동항은 고흥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맑고 푸른 바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대, 정박해 있는 선박, 아름답지만 슬픈 섬
소록도를 품고 있는 신비로운 곳이다.
고흥군 문화관광과 디자인개발팀 류정임 담당관은 “지난 간판개선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바로 녹동항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었다”면서 “녹동항의 아름다움을 간판에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가게의 특징도 함께 어우러지도록 간판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간판개선사업 시작단계서부터 주민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고 수렴한 결과 지역의 특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표현해 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상가 및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로써 녹동항은 새로운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해 특색있는 관광지로
거듭났으며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군은 간판개선시범사업에서 철저하게 준수한 사항이 있었다. 바로 1업소 1개 가로형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한 것.
류 담당관은 “기존의 오래되고 난립해있던 돌출간판 등을 일제 철거하고, 1업소 1개 간판을 달았다”면서 “주민들과 상가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간판개선사업 이후 주간은 깨끗한 가로미관을, 야간은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또 하나의 도시풍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양읍 간판개선사업, MP자문으로 특색있는 모습 기대

고흥군은 지난해 녹동항 간판개선에 이어 올해는 도양읍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주민설명회 2회, 간판추진위원회 구성 및 간담회 2회, 간판전문지원 MP자문 2회 등을 실시해 디자인 협의를 이뤄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난립해있던 가로형, 돌출 간판을 철거하고 1업소 1개 LED가로형 입체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의료기관과 이·미용실, 약국은 허용범위 내에서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양읍 시가지는 업소별로 차별화되고, 다양한 디자인을 구상해 가이드라인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다.
류정임 담당관은 “특히 올해는 한국옥외광고센터 간판전문지원단(MP) 자문을 받아 추진하고 있어 다양하면서도 도양읍만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최신 간판이 설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가주의 디자인 협의 및 동의서 징구를 추진 중에 있고, 다음 달부터 공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10월에는 사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 및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고흥군을 만들어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과 강춘자 팀장은 “도시디자인 개선을 통해 그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문화관광도시로 한걸음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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